2012년 프랑스철학회 봄 학술발표회 안내
안녕하십니까, 한국프랑스철학회 회원 여러분.
늦었지만 먼저 새해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2012년 한 해 내내 회원 여러분 모두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깃들고, 학문에서 큰 진전과 성취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이렇게 메일을 드린 것은 오는 3월 24일 토요일 서울대에서 저희 프랑스철학회
봄 학회를 개최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봄 학술발표회는 ‘정신분석과 철학’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3분의 발표자와
논평자 선생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정신분석은 20세기 인문학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20세기 후반 프랑스 철학에 미친 정신분석의 영향력은 쉽게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깊고 넓습니다.
2000년대 이래 국내에도 정신분석의 고전적인 저술들이 번역되고 빼어난 현대적인 해석 작업이
다수 소개되면서 철학 전공자들만이 아니라 다양한 인문학 분야 연구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볼 때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시의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폭넓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촉발할 수 있는 좋은 주제가 아닌가 합니다.
한국 프랑스철학회 회원 여러분께서 부디 많이 참석하셔서 이번 학술대회가
정신분석을 비롯한 인문학과 철학의 생산적인 교류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그럼 3월 24일 발표회 때 뵙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한국프랑스철학회 회장 김상환 배상
프랑스 철학회 봄 학술대회 일정
주제: 정신분석과 철학
시간: 3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 00분 ~ 6시 40분
장소: 서울대학교 신양관 국제회의실
시간 |
발표자 |
주제 |
13.00 ~ 13.10 |
개 회 사 | |
13.10 ~ 13.50 |
맹정현(서강대) |
정동의 윤리학: 스피노자 혹은 라캉 |
13.50 ~ 14.00 |
논평: 김서영(광운대) | |
14.00 ~ 14.10 |
중 간 휴 식 | |
14.10 ~ 14.50 |
김상록(서울대)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서 욥 인트리그로: 레비나스와 정신분석학 |
14.50 ~ 15.00 |
논평: 문성원(부산대) | |
15.00 ~ 15.10 |
중 간 휴 식 | |
15.10 ~ 15.50 |
김재인 (철학아카데미) |
들뢰즈의 분열분석에 나타난 ‘고아 및 자기생산’으로서의 무의식 개념 |
15.50 ~ 16.00 |
논평: 이찬웅(이화여대) | |
16.00 ~ 16.10 |
중 간 휴 식 | |
16.10 ~ 18.00 |
종 합 토 론 | |
18.00 ~ 18.10 |
폐 회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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