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국프랑스철학회 여름 학술발표회

2012년 한국프랑스철학회 여름 학술발표회 안내

 

안녕하십니까, 한국프랑스철학회 회원 여러분.

 

올해는 봄을 맞을 겨를도 없이 더위가 일찍 찾아와서

벌써 반팔 차림으로 다니는 게 일상화되었는데, 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메일을 드린 것은 프랑스철학회 여름 학술발표회 안내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여름 발표회는 “신체”의 문제를 중심으로 두 분 선생님께서 발표를 해주기로 하셨습니다. 아시다시피 데카르트 이래 칸트, 후설에 이르기까지 서양 근대철학은 정신이 철학의 중심을 이루었고, 반면 신체의 문제는 매우 소홀하게 취급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푸코는 서양 근대 문명을 고발하는 뜻에서 풍자적으로 “정신, 신체의 감옥”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여름발표회는 서양근대철학의 한계를 탐색하고 현대 철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한국 프랑스철학회 회원 여러분께서 부디 많이 참석하셔서

이번 발표회가 신체의 문제에 관한 깊이 있는 토론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학술발표회 때 반갑게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한국프랑스철학회 회장 김상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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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프랑스철학회 여름 학술발표회 일정

 

일시: 2012년 6월 9일(토) 14:00-18:00

 

장소: 연세대학교 외솔관 528호

 

(외솔관 약도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십시오. 신촌 캠퍼스맵에서 34번 건물이 외솔관입니다)

http://www.yonsei.ac.kr/contents/intro/campusmap.html

 

사회: 진태원 (고려대)

 

14:00-14:10 개회사 김상환 (한국프랑스철학회 회장)

 

14:10-15:00 제1 발표 정지은 (홍익대)

 

“세계와의 경계면으로서의 촉각: 자아 형성과 관련해서”

15:00-15:10 논평 신혜영 (경희대)

 

15:10-15:20 휴식

 

15:20-16:10 제2 발표 이선 (전남대)

 

“몸과 마음의 관계에 대한 재정립: 가타리와 니체를 중심으로”

 

16:10-16:20 논평 김주휘 (교원대)

 

16:20-16:30 휴식

 

16:30-18:00 답변 및 종합토론

 

18:00 폐회